
데이터 및 AI 전문 기업 인포유앤컴퍼니가 국내 대형 중공업 기업과 진행한 도면 인공지능 AI 개념 증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공업·플랜트 산업에서는 수십장에 달하는 엔지니어링 도면에서 패널 정보와 부품 목록을 추출하는 작업이 설비 조달과 유지보수의 핵심 과정이다.
그러나 도면 형식이 제각각인데다 정보량이 방대해 사람이 직접 처리하는 구조가 지속되어왔다. 제조AI 도입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서도 도면 데이터화는 자동화가 가장 더딘 영역으로 꼽혀 왔다.
인포유앤컴퍼니의 도면 AI를 적용한 결과 PoC요구사항 전 항목을 달성했다. PoC 대상 도면 전체에서 패널 인식 재현율 100%, BOM 추출 정확도 100%를 기록했으며, 패널 탐지 처리 시간은 1초 미만으로 단축됐다.
이 솔루션은 엔지니어링 도면 이미지에서 패널 정보, 기술 사양, 설비 구성 등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자동 인식·추출한다. 고객사 클라우드 환경 내부망에 구축되며, 엔터프라이즈 AI에이전트 플랫폼 'BXG' 마켓플레이스 기반으로 제공되어 도면 기반 정보를 업무 자동화 흐름과 직접 연결할 수 있다. 필요 시 독립 솔루션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단순 룰·프롬프트 방식이 아닌 에이전트 기반 구조로 설계되어, 각 단계별 처리 근거와 오류 원인을 추적할 수 있다. 추출 결과에는 도면 원문 근거와 인식 신뢰도가 함계 표시되며, 도메인 지식이 필요한 항목은 현업 담당자가 직접 확인·조정하는 휴먼인터루프 방식으로 처리한다.
회사는 도면 AI를 필두로 산업별 특화 버티컬 AI라인업을 확장하고, 제조 AI 수요가 높은 중공업·에너지·건설 분야 고객사 확보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종복 인포유앤컴퍼니 대표는"이번 PoC에서 패널 탐지 처리 시간 단축과 BOM추출 정확도 100%를 동시에 달성했다."며 "도면 AI를 첫번째 버티컬 AI 솔루션으로 삼아 제조·에너지·플랜트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etnews.com/20260727000345